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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체험, 구경

미숭산 자연휴양림에 갔다왔다 03

힘들엉... 어지간히 하자 하면서도 까먹고 붕어마냥 또 써제끼고있네.


아래에 이어 이번엔 황토집의 리뷰와 함께 지금 계절에 맞는 최신의 사진을 올리고자 한다.


숲속의 집이 기대치를 훌쩍 웃돌아서 황토집은 사실 그닥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다시한번 소녀라면 복층!


사진이 삐뚜름... 찍는 이의 심적 공황상태를 표현한 문제작.



크기는 숲속의 집이랑 비슷한데 단층이라 좀더 아담하다.


황토방에서 본 구름다리와 숲속의 집... 경사가 있는 모든 곳에는 저렇게 잔디와 거대한 돌들이 둘러쳐져 있다. 막상 보면 돌이라기보단 바위이다. 엄청 크다. 저런걸 어디서 조달해와서 뭘로 실어날라서 어떻게 조립하는지 모르겠다;;


왼쪽 위에 내가 묵은 산림휴양관이 보인다. 저긴 앞에 넓직한 운동장도 있어서 남자들이 종이컵 하나로도 열광하며 즐거워할 수 있는 족구를 할수있다. 그러나 게임에 열중하여 산 아래로 낙하하려 하는 종이컵을 무리하게 되받아치는 일은 자제하자;;; 커다란 바위들이 낙하물을 토스하기 위해 대기타고 있다. ㄷㄷㄷㄷㄷㄷ

 



객실마다 붙어있는 것. 기재된 물품은 다 구비되어 있으니 갈 때 뭐가 더 필요할 지 참고할 수 있다. 위가 산림휴양관의 방 1개, 아래는 황토집. 숲속의 집은 넋놓고 있다가 안찍었나봄.




황토방도 여타 시설과 마찬가지로 설비가 잘 구비되어 있다. 



나의 파트너분이심. 이때 여러가지로 고마웠고 즐거웠어영... 정말 중요하고 재미진 얘기도 많이 들었고. 


아래는 내가 찍지 않은 최근의 휴양림 사진. 울창한 게 난 이쪽 사진이 훨 맘에든다. 장비도 이분 것이 몇십배는 더 좋다...



아치형 구름다리. 아래로는 계곡이 지나간다.



자작나무숲. 하얀 나무기둥이 그림처럼 이쁘다. ㅎ



숲속의 집에서 내려다본 황토집과 전망. 전망은 사실 산림휴양관이 짱임.



돌들의 압박. 근데 저걸 인공계곡이라 해야하나? 원래 있는 계곡을 돌로 다듬어놓은건데 뭐라고 불러야 좋을지 모르겠다.



여기는 관리사무소도 긔엽고 깜찍하긔



나 빼고 맛난 것들을 자시고 계신 사진을 발견. 근데 난 고기 안먹어서 별로 염장 ㄴㄴ



렌즈 밝기 차이 봐라;;;;; 산림휴양관의 화장실.



산림휴양관의 객실 안에는 요렇게 작은 따로 방이 한 개 딸려있다.



정취 쥬기네염... 왼쪽으로 보이는 자작나무숲의 하얀 기둥이 압권.



가을에 헬기타고 찍었다는 항공사진. ;ㅁ; 재밌었겠당


근데 내가 그렸지만 정말 저렇게 생긴 게 맞긴 맞구나. 그거 그릴 때 이정도의 참고사진만 있었어도 등고선을 3D로 만들어보는 그런 삽질은 안했겠지... ㅠㅠ